본문 바로가기

몸과 마음을 위하여 🧘🏼

명상초보, 유튜브보다 앱을 더 선호하는 이유

요즘 명상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적게는 10분, 많으면 20분 정도.

그런데 명상 초보인지라
 내 마음이 잠깐 다른 곳을 배회할 때
"괜찮아, 지금 다시 돌아오면 돼."라고
짧은 한 마디를 해줄 가이드와 시간을 인지시켜줄 신호가 필요했어요.

유튜브에서 명상 가이드를 찾아 듣곤 했는데
몇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유튜브 어플을 켜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유혹 때문에 일단 집중을 잃고 시작한다는 거예요.

오분 순삭을 누르고 싶은 마음을 참고,
[아침 명상]을 입력하고 검색을 누릅니다.

그러면 또 수많은 선택지가 눈 앞에 펼쳐져요.
이 영상도 좋아 보이고, 저 영상도 좋아 보이네요.
오늘 내 아침을 가장 밝게 만들어줄 가이드는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하며 영상 하나를 선택합니다. 
영상 제목, 썸네일, 조회수 등을 엄청난 속도로 스캔하면서 말이죠. 

물론 이 선택까지 짧은 몇 초의 순간일 수 있지만,
이미 수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선택 후 영상이 전환되며, 갑자기 큰 소리가 나올 때가 많았어요.
바로 광고 영상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면 괜찮겠지만요 ㅎㅎ)
빠른 속도로 스킵을 누르지만 이미 머릿속에는 그 광고가 얼굴을 내밀 때가 많습니다.

드디어 고심해서 선택한 가이드 영상이 시작되었습니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자리에 앉은 후 눈을 감습니다.

제 경우, 이미 많은 자극이 들어와서 그런지,
가이드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반면 앱은 조금 달라요.
명상 모드까지 도달하는 여정이 훨씬 간단하고 짧습니다.

앉아서 핸드폰 바탕화면에 있는 명상 앱을 누르기만 하면 이미 90% 이상 도착입니다.
돌아가거나 다른 곳으로 빠질 확률보다 명상을 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 

몸을 움직이는 것만이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의도치않게 뇌를 사용해야하면 귀찮고 힘들어집니다.

명상 앱을 사용하고 명상하는 것이 확실히 '덜' 부담스러워졌어요.

다 같이  꾸준히 명상을 해보자는
응원의 마음과 스스로에 대한 다짐을 담아 이 글을 적어봅니다. :)

 

walkinglea.tistory.com/92

 

단순해서 더 좋은 명상 앱, Oak

단순해서 더 좋은 명상 앱, Oak 단순해서 더 사용하기 편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무료 앱, Oak을 소개합니다. 이름처럼 앱 이미지도 참나무의 잎을 형상화 한 것 처럼 생겼어요. 앱을 처음 열면, 최근

walkinglea.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