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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트렌드, 그리고 5년이 지난 2020년세상 바라보기👁 2020. 8. 16. 11:03반응형
블로그 비공개 글을 뒤적이다가
2015년에 스크랩 해둔
트렌드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난 2020년 지금....(시간 참 빠르다)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타임머신을 열어본 기분이었습니다.2015년 트렌드 스토리는
크게 7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그 내용들이 무엇이었는지,
5년이 지난 현재 2020년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1
2030 결혼하지 않고, 결혼해도 애를 낳지 않는
인구 절벽 사회#2
인터넷의 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 평판 사회#3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이 사라지는
옴니채널 시대#4
쇼핑룸이 사라지고 웹핑룸이 출현하고 이제는
모루밍 사회#5
사물 인터넷 시대를 넘어 만물 인터넷 시대로.
만물 인터넷 사회#6
기후변화와 글로벌로 인한 바이러스 위협
바이러스 포비아 사회#7
빅데이터와 결합한 복잡한 정보를 한눈에.
인포그래픽스확 와 닿는 말들도 있고,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낯선 단어들도
눈에 보입니다.#1
2030 결혼하지 않고, 결혼해도 애를 낳지 않는
인구 절벽 사회2020년의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 198개국 중 198위,
그러니까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UN 인구기금에서 발표한
'2020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담긴 내용입니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인구의 감소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의 확장과 함께
2020년 오늘, 대한민국의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2
인터넷의 나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 평판 사회1850년에 발표된 미국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주홍글씨'는 소셜 미디어의 확산을 통해
점점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의 개인 브랜딩, 개인 평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
동시에 범죄나 실수, 잘못 등이 한번 인터넷에 올라가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이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2020년에는 유튜브 뒷광고나 N번방,
그 외에도 연예인들의 왕따/학교 폭력 논란,
대형 인터넷 쇼핑몰의 고발이나 인플루언서들의 잘못이나 사생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인터넷에 '저장'되고 '퍼지고'있습니다.#3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이 사라지는
옴니채널 시대미국에서는 2010년쯤부터,
한국에서는 2014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옴니채널이 도입되었습니다.
옴니채널이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어떤 채널에서든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2015년 이후에는 더 빠른 기술 발전과
AR/VR, AI, 빅테이터를 이용하여 옴니채널 환경이
혁신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환경'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중국의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쇼핑몰(온라인/오프라인)을
살펴보면 현재의 기술이 다양한 채널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습니다.국내 유통채널 중에서
가장 실용적으로 옴니채널을 구현하고 있는 분야는
'편의점'입니다.이제는 당연시되는 유통현상이라 그럴까요?
옴니채널,이라는 용어 자체도 이미 '새로움'이라는
의미는 없어졌습니다.
#4
쇼핑룸이 사라지고 웹핑룸이 출현하고 이제는
모루밍 사회쇼핑룸은 오프라인 매장을 의미하고,
웹핑룸은 온라인 쇼핑몰을 의미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본 후,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 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쇼루밍'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핸드폰으로 구매하는 현상을 '모루밍'이라고 합니다.하지만......
너무도 빨리 당연한 현상이자 이미
우리의 생활패턴이 되버린지라
이 용어는 더이상 마케팅 용어로 흔히 사용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네이버나 구글링을 해도 2019-2020년에
모루밍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네요. :)#5
사물 인터넷 시대를 넘어 만물 인터넷 시대로.
만물 인터넷 사회마케팅은 끊임없이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냅니다.
새로운 용어를 만들고, 팔아야되기 때문이죠.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을 넘어,
IoE (Internet of Everything, 만물인터넷) 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용어는 낯설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미 이 세계에 접어들었습니다.각종 스마트 기기는 우리가 '직접' 입력하는 자료를
뛰어넘어 우리가 인터넷에서 보고 검색하는 것들,
신체 자료 (지문, 목소리, 얼굴, 심장 박동 등등)
우리의 동선까지 모든 정보를 모우고 결합하여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이렇게 취합된 빅데이터를 통해
점점 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죠.
무섭도록(?) 진화중인 사회인 것 같습니다.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침해가
더욱 더 쉬워지기 때문에
우리가 더 긴장하고 살펴봐야할 부분이겠죠.
(+이 이유로 미국이나 유럽보다 중국에서
옴니채널이나 IoT를 활용한 기술이 훨씬 빠르게
적용되고 있답니다.)#6
기후변화와 글로벌로 인한 바이러스 위협
바이러스 포비아 사회
2015년은 메르스가 발생하여,
스킨십을 두려워하는 문화가 양산되었다고 합니다.이 항목은....
2020년에 그야말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영향력을 미치게 되죠....긴말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7
빅데이터와 결합한 복잡한 정보를 한 눈에.
인포그래픽스
긴 글을 읽는 대신 간단히 정리된 것을 더 선호하고,
빅테이터가 쌓이는 만큼 인포그래픽으로
잘 정리된 이미지를 보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코로나19의 발생 이후,
국가 대책 캠페인이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유난히 건강 관련 인포그래픽이
더 많았던 2020년이 아닐까 싶습니다.빠르게 변하는 세상.
잠깐 쉼표를 찍은 것 같은 2020년.
그래서 5년 전 자료를 보고 생각해본
이 시간이 유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트렌드에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3년-5년정도 지속되는 '트렌드'
- 10년정도 지속되는 메가 트렌드
- 그리고 30년 이상 지속이 되면 더 이상은 트렌드가 아닌, 문화라고 하죠.앞으로의 5년, 10년 후는 어떻게 바뀔지
기대와 염려가 동시에 됩니다. 이들은 메가 트렌드가 될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더 깊이 우리 삶 속에 녹아들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요.
애자일 Agile,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태도가
더욱더 중요해질 것 같네요.https://blog.naver.com/ssambak0125/22042165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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